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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2019년 5월 16일,
01. 내가 찾지 않으면, 나를 찾는 사람이 없다. 그러니까 실은 조금, 지친 거다. 02. 이, 견디기 힘든 피로함은 너로부터 온 것일까. 03. 예전엔,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만큼 명백한 것이 이 세상에 없는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네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만큼 명백한 사실이 이 세상에 없는 것 같다. 그런데도, 그와는 함께 있을 수 있었는데 너와는 함께 있을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는, 너와 함께 있기 위해 싸워나갈 힘도 없다. 04. 미안. 나는 너무 지쳤어. 05. 잠깐만 좀, 쉬다가 올게.
아무도 모른다/2019.01 ~ 2019.12
2019. 5. 16. 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