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2010.01 ~ 2010.12
2010년 1월 24일,
dancingufo
2010. 1. 24. 22:57
문득 전화를 끊으면서 알아챈 것은,
내가 생각하고 있는 대부분의 것들이 실은 쓸모없고 부질없는 허상이라는 사실이었다.
자주 꿈을 꾸었고 때때로 바라는 게 있었고 가끔은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결국 변하지 않는 것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내가 몰랐던 걸까.
아니라면 그냥 모르는 체 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