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04.01.08 본문

아무도 모른다/2005.01 ~ 2005.04

2004.01.08

dancingufo 2004. 1. 8. 03:06


분명히 꿈 속에서 너를 보았다. 다른 아무것도 기억해낼 수 없지만, 분명히 네가 내 옆에 있었다는 울고 싶은 그 기분.

피붙이 같았다. 우리가 만날 수 없게 되고 시간이 지난 후엔, 어떻게 해도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은 상대. 그런 너는 나의 혈육과도 같다고.

그렇지만 이제는 꿈으로라도 보지 말자. 어차피 어느 쪽도, 누구를 괜찮아지도록 도와주지 못했으니깐.  

이렇게 가는 것은 조금도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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