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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8 본문
아무도 모른다/2005.01 ~ 2005.04
2003.12.28
dancingufo
2003. 12. 28. 02:07
01.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잃어버리고 또 잊혀진 사실이
조금 외롭고 조금 슬프다.
02.
내가 아직도 갓난아기인 이유는,
내가 아직도 스무살이기 때문인 걸까.
그 시절로부터 한 걸음도 걸어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03.
우리는 꿈에서 멀어지는 우리를 자축한다.
현실을 피해서 결혼하는 나난.
친구애를 가진 동미.
그리고 또 하나는 뭐였더라.
하도 공감이 되서 웃음이 나왔던 나난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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