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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15일, 프로 정신 제로 본문

아무도 모른다/2006.01 ~ 2006.12

2006년 11월 15일, 프로 정신 제로

dancingufo 2006. 11. 15. 12:35

01.

밤을 새서라도 일을 끝내라고 하는 것까진 좋아요. 그런데, 밤을 새면 끝낼 수 있는 만큼의 일만 맡겨야 하는 거 아니에요? 일을 이렇게 막막 대책없이 시키지 말란 말이에요. 시간을 줘요, 시간을. 미친 듯이 시간에 쫓겨가면서 일을 하면 다 끝낸 후에도 마음이 불편하단 말이에요.


02.

그리고, 내가 개인 비서도 아니고 말입니다. 개인일 시키지 말란 말이에요! 원고를 쓸 사람이 브리핑도 하라구요. 이건 내 업무가 아니잖아요!


03.

GS, 괴롭단 말이에요. 같이 할 수 있는 미래가 없다고 해서, 슬프고 아쉽단 말이에요. 이런 거 보고 있기 싫어! 난 프로정신 제로의 인간이에요.


04.

그래. 프로 정신 제로야. 너도 마찬가지야. 세번 말하면 진심. 이 바보바보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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