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07년 4월 1일, 거짓말처럼. 본문

아무도 모른다/2007.01 ~ 2007.12

2007년 4월 1일, 거짓말처럼.

dancingufo 2007. 4. 1. 23:49


많이 울었다. 슬펐고, 속상했다.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 없었다. 그냥 슬펐다. 그래서 그냥, 많이 울었다.

그런데 그 분들이 돌아올 것 같다. 그렇게 모든 게 다 끝난 것 같았는데, 거짓말처럼 그 분들이 돌아올 것 같다.

나는... 기쁘다. 어떻게 기쁜지, 얼마나 기쁜지 그건 잘 모르겠다. 그냥, 좀, 기쁘다. 좀 기뻐서, 조금 행복하다.





그러니까 이게 다, 만우절의 거짓말은 아닌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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