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07년 12월 15일, 쉬고 싶어. 본문

아무도 모른다/2007.01 ~ 2007.12

2007년 12월 15일, 쉬고 싶어.

dancingufo 2007. 12. 15. 22:33


힘을 내라고 했지. 그래, 힘을 내야할 것 같다고 말했지.

그런데 이젠 말이야. 이제는 그렇게 무리해서 힘내고 싶지 않아. 그냥 이제는, 편하게 있고 싶어. 더 이상은 전력질주를 하고 싶지 않은 거란다. 그래서 나 이제 여기에 서서, 한발짝도 더 다가가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피식 웃음이 나. 그렇게 되면 끝인 거니까. 그게 끝이라는 걸 절대로 모르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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