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08년 11월 13일, 본문

아무도 모른다/2008.01 ~ 2008.12

2008년 11월 13일,

dancingufo 2008. 11. 14. 01:49

머지 않은 미래를 상상하다가, 끔찍해져 버렸다. 그렇게 마음 아픈 일은 겪고 싶지 않은데. 그렇다면 난 도망을 가야 하나. 방법이 없다면 미리 숨어버리는 수밖에. 그런데 원래 정리라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 어디서부터 정리를 해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어졌다.

얼른 생각을 해야 한다. 반드시 먼저 도망가야 하니까. 가만히 서있다가 기습을 당해서는 안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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