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04년 9월 12일, 본문

아무도 모른다/2005.01 ~ 2005.04

2004년 9월 12일,

dancingufo 2004. 9. 12. 01:55


승리하는 당신의 동료들을 봐도 기쁘지 않아. 내 탓일까. 당신 탓일까.
 
그런 표정 짓지 말아줘, 라울. 그 자리가 부담스러운 거라면 이제부터 캡틴이라고 부르지 않을게. 그러니까 웃어줘, 라울. 당신이 슬프다고 생각하면 더 이상 당신의 팀 따위 아무런 즐거움도 되지 못해.

아프지 말자. 울지 말자. 슬프지 말자.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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