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11년 5월 8일, 본문

아무도 모른다/2011.01 ~ 2011.12

2011년 5월 8일,

dancingufo 2011. 5. 8. 18:58

 
01.

하루종일 머리가 아프다.
왠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다.
커피를 못 마셨기 때문이라고 핑계를 댄다.
그리고, 지나간 말들에 기분 나빠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서
이런 것, 참 매력적이지 않구나- 하고 생각한다.


02.

축하를 해주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구나.
나까지 안절부절 못한 채 서성이고 있다.
이런 걱정과 불안이 우스워지게끔 어서 빨리 깨어나기를.
요즘은 이렇게나 위험한 걸 네가 하고 있다는 생각에 어쩐지 마음이 별로다.


03.

5월이니까, 그만 잠에서 깨자- 하고 생각했지만 사실 여전히 힘이 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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