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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윌리엄 폴 영, 오두막

dancingufo 2011. 8. 8. 00:49

"맥, 언제나 두려움이 지배하는 미래에 대한 당신의 상상 속에서 내가 함께한 적은 거의 없어요. 알고 있었나요?"

맥은 또다시 생각해보았다. 사실이었다. 상상 속에서 그의 미래는 완전히 무서운 곳은 아니더라도 대개 우울하고 절망적인 편이었다. 미래에 대한 그의 상상 속에 늘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예수의 말은 사실이었다.

"대채 내가 왜 그랬던 거죠?"

"당신이 통제하지 못하는 것을 통제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으니까요. 당신은 미래를 통제할 수 없어요. 미래란 실제가 아니며 또한 실재하지도 않을 거예요. 당신은 스스로 하나님 흉내를 내면서 당신이 두려워하는 악이 실제로 존재하게 될 거라고 상상해요. 그리고는 두려움을 피하기 위한 계획을 짜고 있죠."

"하지만 왜 나는 내 삶에 대해 두려워할까요?"

"믿지 못하니까요. 우리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당신은 알지 못해요. 두려움의 힘으로 사는 사람들은 나의 사랑 안에서 자유를 찾을 수 없어요. 합당한 위험에 맞서 응당 갖게 되는 두려움에 대해 말하는 건 아니에요. 상상하는 두려움, 특히 미래로 투영된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죠. 이런 두려움이 당신의 삶을 많이 차지할수록 당신은 나의 선함을 믿지 못하고,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도 믿지 못하게 되죠. 당신은 내 사랑에 대해 찬양하고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모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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