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11년 10월 2일, 본문

아무도 모른다/2011.01 ~ 2011.12

2011년 10월 2일,

dancingufo 2011. 10. 2. 17:21


별일 아니라는 생각을 할 때도 많았다. 어쩌면 그 모든 게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고. 그래서 나도 우스개 소리나 하면서 웃고 있는 것이다. 농담을 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하지만 그러다가도 문득 궁금해진다. 어째서 너는 나를 꼭 버리고 가야 하는 것일까.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자리에 있고 싶은데 너는 왜 나를 꼭 모른 체 하고 가야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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