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11년 12월 16일, 본문

아무도 모른다/2011.01 ~ 2011.12

2011년 12월 16일,

dancingufo 2011. 12. 16. 03:15

어쨌든 나는, 그럭저럭 빈둥거리며 살고 있지만, 엄마는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걸 생각하면, 그래서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나는 결국은, 나보다 엄마를 더 우선시하지는 못하겠지? 말로는 늘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하면서도 실은 나의 이런 빈둥거릴 수 있는 여유가 더 소중한 거겠지?

결국은 나도 나쁜 딸이다. 어쩌면 나야말로 가장 나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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