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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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2012년 독서 목록

dancingufo 2013. 1. 8. 00:43

 

<1>

 

1. 니코스 카잔차키스, <소돔과 고모라 외>

2. 니코스 카찬자키스, <알렉산드로 대왕>

3. 조지프 헬러, <캐치22>(1)

4. 조지프 헬러, <캐치22>(2)

5. 스티그 라르손,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1)

6. 김영희, <소금사막>

 

 

<2>

 

7. 이민희, <민희, 치즈에 빠져 유럽을 누비다>

8. 스티그 라르손,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2)

9. 이채윤, <안철수의 서재>

10. 스티그 라르손,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1)

11. 오영욱,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

 

 

<3>

 

12. 토니 휠러&모린 휠러, <론리플래닛 스토리>

13. 박경철,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2)

14.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15. 오영욱,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16. 스티그 라르손,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2)

17. 김용민, <보수를 팝니다>

18. 정봉주, <달려라, 정봉주>

19. 수지 오바크, <몸에 갇힌 사람들>

20. 레이먼드 챈들러, <기나긴 이별>

 

 

<4>

 

21. 주진우, <주기자>

22. 이탈로 칼비노, <반쪼가리 자작나무>

23. 로제 카이와, <놀이와 인간>

24. <알퐁스 도데 단편선>

25. 캐스린 스토킷, <헬프>(1)

26. 캐스린 스토킷, <헬프>(2)

27. 카렌 블릭센, <아웃 오브 아프리카>

28. 로라 자페, <시민학교(1)>

29. 박경종, <이야기 논어>

30. 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

31. 박혜숙, <거짓말을 왜 할까요?>

32. 백미현, <신나는 미술사 여행(르네상스)>

 

 

<5>

 

33. 오세영, <1492, 산타마리아호>

34. 구드룬 파우제방, <두브스키와 거리의 악사>

35. 베르나르 올리비에, <나는 걷는다()>

36. 조슬린 포르셰&크리스틴 트리봉도, <우리 안에 돼지>

37. 우젠광,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두뇌 사용법>

38. 댄디 데일리 맥콜, <엄청나게 큰 라라>

39. 이남석, <참여하는 시민 즐거운 정치>

40. 브리지트 라베&미셀 퓌엑, <알 수 없는 건 힘들어요>

41. 김은식, <이회영>

42. 고진숙, <이순신을 만든 사람들>

43. 황재문, <안중근 평전>

44. 필립 로스, <에브리맨>

45. 심상정&강명자, <심상정 이상 혹은 현실>

46. 강신주, <상처받지 않을 권리>

 

 

<6>

 

47. 송미숙, <청소년을 위한 우리미술 블로그>

48. 강호진, <10대와 통하는 불교>

49. 마거릿 미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50. 하워드 진, <마르크스 뉴욕에 가다>

51. 스티븐 이설리스,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52. 찰스 디킨스, <올리버 트위스트>

53. 신경애, <쇼팽의 음악 편지>

54. 양대승, <논리학교>

55. 조애너 콜, <신기한 스쿨버스(1)>

56. 미하엘 엔데, <냄비와 국자 전쟁>

57. 김진엽, <예술에 대한 일곱 가지 답변의 역사>

58. 박찬영, <세계사를 보다(고대, 중세)>

59. 김용철, <삼성을 생각한다>

 

 

<7>

 

60. <거꾸로 경제학자들의 바로 경제학>

61. 홍은경, <어린이를 위한 잠재력>

62. 스티브 파커, <세계를 변화시킨 12명의 과학자>

63. 백미현, <신나는 미술사 여행(인상주의)>

64. <철학자는 왜 거꾸로 생각할까?>

65. 마리 퀴리, <퀴리부인이 딸에게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66. 알렉상드르 뒤마, <몽테크리스토 백작>

67. 장시복, <풍요속의 빈곤 모순으로 읽는 세계 경제 이야기>

68. 이영직, <교실 밖 펄떡이는 경제 이야기>

69. 오쿠다 히데오, <올림픽>

70. 다카하시 겐이치로,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 야구>

71. 안철수, <안철수의 생각>

 

 

<8>

 

72. 루스 윌슨,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이주)

73. 니콜라이 레스코프, <왼손잡이>

74. 제인 글릭스먼, <지구마을 길잡이 지리>

75. 안영복, <철학 역사를 만난다>

76.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77. 제롬 클레망, <하루 10분 일주일 딸과 함께 한 문화 논쟁>

78. 정유정, <내 심장을 쏴라>

79. 서정욱, <벤담이 들려주는 최대다수의 최대 행복 이야기>

80.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81. 김용규, <도덕을 위한 철학 통조림>

82. 토마 스코토, <첫 눈물>

83. 김희경, <지도는 언제나 말을 해>

84. 권재원, <10일 간의 보물찾기>

 

 

<9>

 

85. 프란시스코 이노호사, <녹색 나라의 비밀>

86. 에리히 캐스트너, <하늘을 나는 교실>

87. 마크 트웨인, <톰 소여의 모험>

88. 정준희, <영국이야기>

89. 찰스 다윈, <종의 기원>

90. 허창회, <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바람>

91. 알렉상드르 뒤마, <삼총사>

92. 팔리 모왓, <울지 않는 늑대>

93. 가와기타 미노루, <설탕의 세계사>

94. 장영희,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95. 김원석, <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

96. 박경태, <인권과 소수자 이야기>

 

 

<10>

 

97. 김성호, <검은 눈물 석유>

98. 하승수, <젊은 지성을 위한 세계 인권사>

99. 송은영, <아인슈타인의 생각 실험실>

100. 아지즈 네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101. 루디 가즈코, <불안한 원숭이는 왜 물건을 사지 않는가>

102. 천명관, <고래>

103. 강용수, <맥루한이 들려주는 미디어 이야기>

104. 재키 프렌치, <히틀러의 딸>

105. 한윤섭, <서찰을 전하는 아이>

106. 마크 쿨란스키, <물고기가 사라진 세상>

107. 박석근, <수상한 화가들>

108. 최병서, <애커로프가 들려주는 레몬 시장 이야기>

 

 

<11>

 

109. <재미있는 법 이야기>

110. 니콜라우스 피퍼,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111. <미래 사회의 꽃 인공지능>

112. 볼프강 코른, <빨간 양털 조끼의 세계여행>

113. 구드룬 파우제방,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114. 황상민, <정치심리극장>

115. 댄 애리얼,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

 

 

<12>

 

116. 안도현, <연어>

117. 정혜경, <내가 유전자 쇼핑으로 태어난 아이라면>

118. 안대희, <정조의 치세어록>

119. 장세현, <고흐의 마지막 편지>

120. 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121. 빅토르 위고, <노트르담의 꼽추>

122. 임옥균, <맹자가 들려주는 대장부 이야기>

123. 이민영, <마법의 18TED처럼 소통하라>

 

 

 

+) 올해는, 정말, 유난히, 재미있는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데도 다섯 권을 꼽아보려 하니, 다섯 권은 너무 적어. 결국 여섯 권을 선택한다.

 

 

댄 애리얼<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 사람들의 경제 행위를 심리학적 측면에서 설명해낸 책인데, 아주 재미있다. 경제학이나 심리학을 몰라도 충분히 재미있다는 게 진짜 강점.

 

수지 오바크<몸에 갇힌 사람들>, 시사IN에 리뷰가 나와 있어 보게 된 책인데,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느끼는 바가 많았고. 몸에 갇힌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생각한 후, 마음은 한결 편해졌는데 부작용이라면 3kg쯤 체중이 늘었다(_-_)

 

김용철<삼성을 생각한다>. 삶의 방향을 어느 쪽으로 정하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적어도 나는, 부자로 살기 위해 부도덕한 일들을 서슴없이 저지를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지는 않다.

 

정유정<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보다 더 잘 씌어진 소설이라고도 하기 힘들고, 대중적 인기도 덜했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나는 <7년의 밤>보다 이 작품이 더 마음에 든다. 만약 <내 심장을 쏴라>를 더 먼저 만났다면, 나는 지금보다 정유정이라는 작가에게 조금 더 많은 애착을 가지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주진우<주기자>. 우리 기자님의, 고마운 책.

 

그리고, 글에 대한, 이러저러한 모든 비평들을, 한 번에 침묵하게 만들 수 있을 만큼, 놀랍고, 도발적이고, 그래서 어딘가 모르게 조금은 불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던 천명관<고래>, 2012년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아닐는지.

 

 

 

그리고 다시 새해. 올해는 조금 더 내가 좋아하는 책들을 많이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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