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무도 모른다/2007.01 ~ 2007.12 (137)
청춘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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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우울이, 원하던 삶으로 한발짝 더 다가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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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알아. 마음이 변해서, 관계도 변했어. 노력하고 애닳아하고 화를 내고 서운해해도, 마음이 다시 변하기 전까지는 이 관계도 변하지 않아. 나도 알아. 그 마음은 이미 과거의 것이듯 그 관계도 이미 과거의 것이야.
[세상엔 똑똑한 사람들이 많지만, 너와는 달라. 너와는 분명히 달라.] 라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너는 특별해.] 라고 덧붙여 주었다. 그 말을 듣고 있자니 어쩐지 눈물이 났다. 그것은 내게 위로가 되었다. 그래서 울고 싶었고, 그래서 깨달았다. 나는, 누군가에게서든 위로 받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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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기억의 탓이다.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진실로 그렇다. 사랑은 끝나도 고통은 생생하다. 내가 누군가를 좋아했던 것은 사실이다. 꽤나, 진심을 다하여, 좋아했다고 기억한다. 그리고 그쪽에서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 하는 것과 무관하게, 내쪽에서 먼저 실망을 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쪽에선 꽤,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이 실망이 타당한 것이든 그렇지 않든, 납득 가능하든 그렇지 않든, 한 번 무너진 마음이 회복 불가능한 것은 나로서도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니까. 그러니까 나는 이 실망에 대해 재고할 마음은 없다. 마음은 참 우스워서, 좋아하는 마음이 어느 순간 갑자기 생겨나듯이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지는 것 역시 순간이다. 난, 그토록 구질구질하게 굴던 내가 하루가 채 걸릴 것..
01. 지PD가 드디어 미자에게 고백을 했다. 미자는 그냥 가슴이 두근두근했을 뿐, 지PD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보잘것없는 삼십대 초반의 여자를, 백마 탄 왕자 같은 두 명의 남자가 좋아한다는 설정을 논외로 한다면- 올미다는 굉장히 현실적인 태도를 보여줄 때가 많다. 나는 지PD가 좋아서 한참 철 지난 이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음음음, 지PD가 좋은 만큼 미자도 참 좋다. 02.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 같은 것을 내 스스로가 믿지 않게 되는 날들이 있다. 순탄대로 같은 건 걸어본 적도 없고 꿈꿔본 적도 없으니까. 굴곡이 좀 진다 한들 너무 힘들어하지 말자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좌절해도 괜찮고 슬퍼해도 괜찮으니까, 부디 나를 믿지 않고 한심하게 여기고 미워하고 볼썽 사납게 여기지는 말자고,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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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역겹고, 저쪽은 치사한데다 이기적이다.
봄의 왈츠 같은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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