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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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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not lonely.""How would you know?"
01. "You look sad, when you think he can't see you. Are you OK? And don't just say you are, because I know what that means, looking sad when you think no-one can see you." "You can see me." "I don't count. What I'm trying to say is, that if there's anything I can do, anything you need, anything at all, you can have me.No, I just mean, I mean, if there's anything you need, it's fine." "But what c..
01. 고마워.정말이야. 이번에 네가 없었으면, 나는 또다시,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나는 결국 혼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 거야. 진심이 무엇이든,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했지.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사람들 앞에서, 나는 그들을 이해한다거나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말했지만 '이해를 못 하는 건 아닌데.' 라는 말은, 결국 이해를 하고 못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과 같은 말이니까.그러니까, 씁쓸한 내 마음을 아무렇지 않게 달래줘서 고마워. 9년 전에도 그렇게 생각했지만,너는, 참 드물게 좋은 사람이야.
자기 별로 돌아가서 영영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나,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주지 않는 사람이나, 다를 게 뭐가 있어. 별에서 왔든 지구에 살고 있든 다를 게 없어. 그런데 무슨, 사랑 이야기 따위.
왜, 지금은 더 이상 좋아할 수 없다는 이유로 얼굴조차 봐서는 안 되는 것일까? 사랑해주지 않아도 좋으니, 얼굴 정도는 보고 살 수 있는 것 아닐까.
01. 오늘도, 잠에서 깨자마자, 그 남자에 대해서 생각했다. 물론, 나는 그 남자가 현실 속의 남자가 아니라는 것은 안다. 다만, 어째서 늘 그 남자가, 나보다 열살쯤 많은, 키가 크고, 건장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분명한, 박식한 남자로 등장하는지 궁금한 것이다. 그 남자가 나인지, 아니면 내가 필요로 하는 남자인지 궁금한 것이다. 02. 누군가가 내 인생에 간섭하는 일은 우스운 일이다. 나는 한 번도 그렇게 살아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03. 집으로 돌아오는 길, 네가 생각났다. "넌 내가 어떻게 사는지 안 궁금하니?" 그래서 묻는 말에, 너는 기껏해야 웃고 말 거라고 생각했는데, "궁금하죠." 라는 대답이, 쉬지도 않고 돌아와 나는 잠깐 웃었다. 아, 나는 지난 2년간 늘 그래왔던 것처럼 지..
01. 셜록에게도 왓슨이 있는 것처럼, 우리 모두에게도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것이 핵심인가? 02. 물론 아니겠지만.그것이 핵심이라 해도, 상관은 없는 거지만. 03. '좋은 점도 있다.'라는 건 좋지 않다는 거다.좋지 않은데 떠날 용기가 없으니 자기합리화를 하는 거다.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당신은 참, 어쩌면 그렇게. 04. 난 Y를 볼 때면, 그런 생각을 한다. 어떻게 나같은 사람에게 이런 친구가 생겼지?내가 태어나서 잘한 게 뭐 있다고 이런 사람을 친구로 둘 수 있게 된 거지? 05. 두통과 졸음이 함께 밀려온다. 이상하게 아침부터 컨디션이 엉망이더라니. 06. Appreciation! Applause! At long last the spotlight. That's the frailty of g..
1. 요즘 관심 있는 것: 아일랜드. 그리고, 셜록? 2. 요즘 얼굴 상태: 생각 만큼, 좋진 않아요. 3. 요즘 기분: 좋게 생각해보자, 라고 생각해도 좋게 생각할 수 없는 상태. 4. 요즘 하고 있는 것: 돈은 안 되고 양은 엄청 많은 일. 그리고, 셜록을 보거나 노래를 듣지. 5. 요즘 하고 싶은 것: 지니에게 소원 빌기. 6. 요즘 좋은 것: 커피와 이런저런 노래들. 7. 요즘 싫은 것: 나, 라고 대답하기 싫지만 딱히 싫은 건 나밖에 없다. 8. 요즘 좋아하는 노래: 아, 요즘 Sting 좋아요. 9. 요즘 자주 가는 곳: 스타벅스, 라니. 10. 요즘 가고 싶은 곳: 요르단. 파리(어쩐지 여기만 도시다. 하지만 프랑스도 좋다.). 핀란드. 11. 요즘 잘 먹는 것: 빵! 12. 요즘 잘 안 먹..
만약, 누군가, 내가 죽지 않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나를 사랑해서라기보다는, 내가 죽었을 때 자신이 느낄 죄책감이 두려워서일 가능성이 높다.
Bjork의 아아, 너무 좋아. 뷔욕은 뷔욕이구나.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결과에 스트레스만 받는, 못난 인간의 전형. 뭐지? 2014년은, 시작부터 왜 내가 싫지?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잘하고 싶은 것도 아무것도 없다면, 차라리 괜찮을까.
01. 게임을 하기로 합의하고 모여놓고선, 한 사람을 여섯 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하게 손발을 묶어버린 후, 내가 너를 믿으니 너 대신 네 친구를 사지로 보내면 널 살려주마, 라고 거짓말을 한 다음, 그 거짓말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불러오지 않자 미련없이 그를 밀어내버리고, 그래도 댁들을 믿고 싶었다는 마지막 몇 마디를 들어주는 것도 참지 못한 채, 이봐- 순진하게 속고 다니는 네가 잘못한 거야, 라고 말을 하는. 그러니까, 어제의 더 지니어스2는 너무나 불쾌해서, 내가 왜 이런 걸 보고 있는 거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프로였다. 시즌1을 보았을 땐, 오랜만에 참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내가 왜 TV를 통해서, 성인이 다른 성인을 차례대로 왕따시키는 모습을 보고 있어..
Aimee Mann이 좋다. Amy Winehouse를 조금 더 좋아하지만. ('Back to black'! 'Rehap'! 'Like smoke'!) 굳이 취향을 이야기하자면, Aimee Mann이 좀 더 나의 취향에 가깝다. Aimee Mann을 듣고 있으면, 새로운 노래가 시작될 때마다 좋구나, 이번에도 좋구나, 우와-! 이번에도 또 좋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Aimee Mann의 노래는 좋지 않은 노래가 없다. (그 중에서 특별히 좋은 것은, 'I've had it'이나 'Save me'이다.) Aimee Mann 이전에 나에게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한 건, Jason Mraz였다. 흔하지만, 흔한 만큼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많이 들었고, 들을 만큼 충분히 들었기에(어쨌든 대학을 졸업한 ..
어쩌면, 이렇게, 좋은 노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