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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9일, 조금씩 나를 포기하기 본문

아무도 모른다/2006.01 ~ 2006.12

2006년 5월 9일, 조금씩 나를 포기하기

dancingufo 2006. 5. 10. 11:59
 

지금의 나,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 사실 때문에 세상이 내게 주는 이 모욕들을 언제까지 참고 이겨낼 수 있을까. 조금씩 조금씩 나를 용서해나가는 이 과정은 조금씩 조금씩 내가 나를 포기해가는 과정처럼 느껴진다. 소모되고 그리하여 소멸할 것인가.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최대한 침묵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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