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미하엘 엔데, 모모 본문

피도 눈물도 없이

미하엘 엔데, 모모

dancingufo 2006. 5. 17. 11:28
 
나는 회색 신사에게 이미 시간을 빼앗기고 있어요. 그래서 하루하루가 너무 바빠요. 아무리 시간을 아껴 쓰려고 해도 시간이 모자라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되도록 안 만나려 하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는 일은 되도록 안 하려고 해요. 그러니 모모, 얼른 나를 이 회색 신사로부터 구해줘요. 모모는 그렇게 해줄 수 있잖아요. 그 마을 사람들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모모가 필요해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