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오가와 요코, 박사가 사랑한 수식 본문
세상엔, 가벼우면서도 아름다운 것이 있다. 대단한 체 하지 않으면서도 눈부신 것이 있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의 박사는, 나는, 루트는, 그리고 그들의 관계는, 또한 그들을 그리는 오가와 요코의 필력은, 그렇게 가벼우면서 아름답다. 대단한 척 무게 잡지 않지만 그럼에도 눈부시다. 좋은 책을 잃었으니, 이 책을 영상으로 옮겨 놓았다는 영화도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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