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08년 1월 28일, 침묵의 의미. 본문
01.
[불행할 것까진 없지만, 만나지 않았다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은 해요.]
02.
생각했는데. 창문을 닫아 나비를 죽여버린, 아이에 대해서 생각했는데. 문득 궁금해지는 거야. 잡을 수 없는 나비는 죽여버리는 게 맞는 걸까? 그렇게 나비를 죽여버린 후에 후회하지 않고 살 수 있는 걸까.
03.
침묵이다. 다시 침묵. 그리고 슬프게도, 나는 그 침묵의 의미를 알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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