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캐더린 페터슨, 비밀의 숲 테라바시아. 본문
재미있는 동화를 추천해달란 말에, 돌아온 대답이 이 책이어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집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읽는 내내 어째서 이 책이었던 걸까 생각을 했는데, 결국 레슬리가 죽었을 때 울어버렸다.
진정으로 여왕같았던 우리들의 레슬리. 아마 마지막 순간, 혼자라는 사실 때문에 조금은 슬펐을 거야. 그래도 마지막 순간까지도, 레슬리는 두렵지 않았을 거야. 지금도 꽤 흡족한 추천이었다고 생각은 않지만, 그래도 레슬리는 훌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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