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09년 2월 18일, 10년 후에. 본문
응. 10년 후에.
그래서 다시 알았지.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꿈꾸는지.
잊어버리지 말자.
그것만으로 충분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말이지.
마음 둘 곳 있다는 게, 많은 위로가 될 거야.
그리고, 그런데.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지?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
편안했으면 좋겠어.
응, 모든 결심을 다 해도 마음이 아직 그래.
한심하고 착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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