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다 자라버린 마음은, 현재 자라나고 있는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법. 어른이 되어도 늙지 않겠다는 것은, 그런 마음을 끝까지 이해할 수 있는 채로 있겠다는 것이다. 짧지만 무의미하지 않은, 륄라비의 어떤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