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10년 5월 15일, 본문
01.
읽을수록 좋은 사람. 한비야는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
02.
천안은 지하철을 타고도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도 망설이는 이유는. 음음음.
03.
2년 전엔 좋은 시절 다 간 것 같아서 좀 우울했지. 지금은, 내가 보내지 않으면 좋은 시절이 영영 사라져버리거나 하는 건 아니라는 걸 조금 알겠다.
04.
청춘의 마음.
내가 몇년을 더 살았다는 이유로 옳은 체 하지 않을 것.
05.
그런데 정말로 이 시즌의 챔피언도 바르셀로나가 되는 걸까?
우리가 챔피언이 될 가능성은 정말로 없는 걸까?
기적은 늘 일어나는 거니까, 그러니까 계속해서 꿈을 꿔도 되는 것 아닐까.
06.
생각했다. 우습지만, 구티. 라모스. 02년의 김남일. 박주영. 그리고 권집.
07.
집에서는 하루종일 노래만 듣는다는 아이.
그래서 궁금해졌다.
켈리 클락슨일까? 케샤일까? 아니면 내가 생각 못한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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