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크리스티아누 호날도 본문
신났다, 크리스.
사람들은 이 짤을 보고 마르셀로가 귀엽다고들 난리던데,
내 눈엔 그저 날동이 웃는 것만.
초딩까지는 아니고, 중딩 같은 호날도.
뭐냐, 이 눈물 겨운 훈훈함은(!)
날동이 세레모니를 따라하는 마르셀로.
(큭큭큭! 큭큭큭!)
나도 알지, 내가 이제와서 호날도를 좋아하면 그게 얼마나 우스운 일인지.
하지만 세상에- 이렇게 구는 애를 어찌 아니 좋아할 수 있다는 건지.
싫어할 땐 마냥 건방져 보였다.
하지만 잘 보면 실은 매우 귀여운 C.호나우도.
카카보다 잘 생기고,
라모스 만큼 섹시하고,
가고보다 귀엽고,
구티처럼 도도하며,
반니처럼 골 잘 넣고
드록바 만큼이나 튼튼한 우리 공무원.
우리 선수라서 참 좋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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