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05년 8월 12일, 결심 본문
01.
사람이, 한 사람 한 사람- 따로 있을 때 더 아름답다는 것에 동의. 꼭 내가 누구와 함께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02.
결심 하나만 하자.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자고. 결심 하나만 하자. 내가 얼마나 뛰어난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잊어버리지 말자고. 내가 살고 있는 것이 지긋지긋한 생이라도 좋아. 어차피 이 생을 살아가기로 한 거라면, 그만두지 말자고. 포기하지 말자고. 내가 나를 부정하는 일 따윈 절대로 하지 말자고.
03.
나는,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아. 내 마음이 아니라 너의 마음에 대해서 말이야.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