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05년 8월 31일, 행운의 september 본문

아무도 모른다/2005.05 ~ 2005.12

2005년 8월 31일, 행운의 september

dancingufo 2005. 9. 1. 02:53

01.

다시 승리. 다시 기쁨. 즐거움은 이렇게 잊어버리지 않고 나를 찾아주니까, 그래도 살아있는 쪽이 아무래도 나은 선택. 2승 1무. 승점 7점. 현재 순위 공동 1위. 내일 하루쯤은 이 사실들로 하여 분명히 즐거울 것.


02.

승리와 같은 날 태어난 아기는, 역시 승리와 어울리는 이관우의 아기. 이 아기에게 바라는 것은 그저, 아빠만큼만 예쁘라는 것. 아빠만큼만 예쁘게 자라라는 것.


03.

정확히 하루에 커피는 세 잔씩만. 취침시간은 네 시 전에만. 이 두 가지만 지켜도 지금보다 18%쯤 건강해질 터.


04.

생각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았던 적은 한번도 없었으므로, 나는 나름대로의 행운아. 불운하지 않다는 것은 끊임없이 기억해야 비로소 사실이 됨.


05.

september의 sep- 은 행운의 7. 그러니까 9월에 어울리는 것은 즐거움. 9월에 어울리는 것은 행복함.

기대한다, 행운의 september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