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파울로 코엘류, 연금술사 본문
[세상 만물은 모두 한가지라네.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나는 겁이 나는 거야. 다 알고 있었지만 알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무섭고 두려운 거야. 거창하게 자아의 신화같은 것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야. 나는 그냥, 이렇게 계속 모른 체 하는 나를. 이렇게 모른 체 하면서 살고 있는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 뿐이야. 이런 식으로 흔하디 흔한 말에 슬퍼하게 되는 것이 이젠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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