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이 나왔다는 사실을 듣자마자 인터넷 교보문고에 들려 책을 구입하고, 책이 도착하자마자 급하게 첫장을 펼치는 나를 보면서, 내가 류승완의 새 영화를 기다리듯, 신경숙의 새 소설을 기다리듯, 닉 혼비의 새글을 기다리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음음음, 반갑구나. 닉 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