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09년 8월 10일, 가장 뜨거운 시간. 본문
부질없어. 사는 건 그렇고 그런 거지. 그래서 될 대로 되라는 나에게, 낯선 목소리의 네가.
너의 뿌리.
너의 겸손한 마음.
너의 마지막 하루.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부질 없을 리 없어. 사는 건 저마다 하기 나름인 거야. 여기서 그만두면 아무것도 안 되겠지.
힘을 줘서 고맙다. 이쯤에서 보이는 넌 제법 강한 사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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