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12년 3월 11일, 본문

아무도 모른다/2012.01 ~ 2012.12

2012년 3월 11일,

dancingufo 2012. 3. 12. 01:05


01.

어쩌자고 나는 이토록 고집이 세고 이토록 귀가 얇을까? 어째서 나는 이토록 약해빠졌으면서 이토록 단단하게 굳어 있는 걸까?


02.

다시 또, 바람이 분다. 나는 이번에는 그 바람의 방향을 따라잡고 싶다.


03.

누군가 내게 말했다.

"도망가지 마세요."


04.

봉도사가 울먹거려서 또 코끝이 찡했다. 오늘은 날도 추운데. 정말이지, 나쁜 놈들은 꼭 벌 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대통령님을 건드리지마. 아무리 나쁜 놈들이라고 해도 인간이면 하면 안 되는 일들이 있는 거잖아. 니네 진짜 사람이면 그러면 안 돼!!!


05.

그나저나 나도 시 읽는 기자님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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