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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교육

파이란

dancingufo 2005. 5. 13. 01:42



파이란은 말했지. 당신은 친절한 사람입니다, 라고. 자꾸만 보다보니 그리워하게 됐고, 그리워하다보니 좋아하게 되었다고도. 단 한 번 다정한 눈빛조차 없었으면서 저렇게 환희 웃는 얼굴로 함께 있는 모습은 파이란의 꿈일까? 강재의 꿈일까?

별의별 게 다 영화가 되는 세상. 장백지는 너무 예뻤어. 시체가 된 후에도 사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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