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이것이 어째서 명작이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는 명작을 만난다. 그 글들을 이해하기엔 내 소량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고, 시대가 변하면서 그 글이 지니고 있던 가치가 퇴색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책을 읽고 나면 정말로, 이 책이 어째서 명작이 된 것일까- 라는 생각을 계속해서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