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08년 5월 20일, 본문
적어도, 아무도 원망하지 않아. 주저앉지도 않고, 억울해하지도 않아. 나는 그것만으로도 내가 아주 잘 이겨냈다고 말할 수 있어. 때로는 삶의 골목 골목에서 기습을 당할 수도 있지. 그 사실을 모르는 건 너의 탓이 아니야.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 역시 나의 탓은 아니지. 무엇을 힘들어하고 있냐고? 대답을 들으면 네가 할 수 있는 게 뭔데? 너는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 어줍짢은 구원을 꿈꿀 생각 하지마. 너는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앞으로도 결단코 알 기회가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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