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009년 6월 5일, 본문

아무도 모른다/2009.01 ~ 2009.12

2009년 6월 5일,

dancingufo 2009. 6. 6. 03:57

01.

물론 오랫동안 알아왔다거나, 오랫동안 지켜봤다거나, 또한 오랫동안 사랑했다는 것이 관계에 있어서 권리나 정의가 될 순 없다. 하지만 적어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이야기하고 있다면 그것은 그 대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며 그러므로 그 대상을 사랑할 권리 또한 없는 것 아닌가.


02.

신의. 옳다고 생각한 것을 지켜내는 마음. 비겁하지 않을 수 있는 것. 올곧음과 당당함. 지금 내가 생각하고 보고 사랑하고 있는 것들.


03.

다음으로 여러가지 책들을 생각했는데, 어쨌든 결국엔 <예수전>이다. 손에 들자마자 당장 읽고 싶었던 책은 이 다음으로 미뤄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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